2009년 이후 첫 사원 연봉 동결

삼성전자는 물가상승률에 따라 매년 기본연봉을 올려왔으며, 지난해 삼성전자의 기준인상률은 1.9%였다. 2013년에는 5.5%, 2012년과 2011년에는 각각 4% 안팎을 인상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스마트폰 실적 악화로 역성장을 기록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삼성전자 외 삼성그룹의 대부분 계열사 역시 실적 하락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은 삼성전자 평사원들의 임금 동결에 앞서 2000여명에 달하는 전 계열사 임원들의 올해 임금을 동결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연봉동결 외에도 연차 이월, 무급휴가 권장 등의 사안에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용선 더스쿠프 기자 brave11@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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