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의 일침

다이먼 회장은 JP모건체이서의 분사 가능성도 일축했다. 그는 지난 14일(현지시간) 4분기 실적발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회사가 분사되면 향후 중국 은행과의 싸움에서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라며 “지금처럼 다양한 금융업무를 다루는 유니버셜 뱅크의 형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JP모건체이서의 실적은 부진했다. 영업이익은 225억1000달러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지난해보다 2.8% 줄어든 수치다. 순이익은 49억3000만 달러로 지난해 52억8000만 달러에 비해 6.6% 감소했고 주당순이익은(EPS)은 1.19달러로 8.5% 줄어들었다. 시장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판매된 모기지 채권 관련 소송으로 10억 달러의 법률 비용이 발생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강서구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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