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원스(Once)
지난해 12월 말 첫 공연을 시작한 뮤지컬 ‘원스(Once)’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뮤지컬 ‘원스’는 2006년 아일랜드에서 제작된 동명의 인디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영화 ‘원스’는 거리의 기타리스트와 꽃을 파는 체코이민자의 운명 같은 만남과 끌림의 시간들을 아름다운 음악이 있는 작품으로 만들어 큰 성공을 거뒀다. 영화 속 음악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화 ‘원스’는 아카데미상 주제가상을 받고 로스앤젤레스 영화 비평가상에서 최고 음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금은 미국 투어 프로덕션이 공연 중으로 호주와 캐나다, 일본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다. 뮤지컬 ‘원스’는 영화 ‘원스’와 마찬가지로 주인공인 인디 록 밴드 가수 글랜 한사드와 마르게타 이글로바가 만든 노래들로 채워져 있다. 여기에 ‘맘마미아!’의 음악감독을 맡았던 마틴 로우가 음악감독을 맡았다. ‘아메리칸 이

뮤지컬 ‘원스’의 한국 공연은 오리지널 공연과 똑같은 형태로 제작되는 레플리카(replicaㆍ복제) 프로덕션이다. 장장 5개월간의 오디션을 통해 출연 배우를 선발했다. 남자 주인공(Guy)은 가수 윤도현과 이창희, 여주인공(Girl)은 전미도, 박지연이 맡는다. 이들을 비롯해 10명의 배우들이 연기와 노래와 춤, 연주까지 모두 소화한다. 공연 시작 전 출연 배우들이 무대 위에서 자유 연주를 하고 한편에서 주스, 와인 등을 판매하는 ‘바’도 운영해 눈길을 끈다. 뮤지컬 ‘원스’의 한국 공연은 올 3월 29일까지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다.
김미선 더스쿠프 기자 story@thescoop.co.kr >> 사진 | 신시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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