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명품 시장 중국 소황제가 이끈다
온라인 명품 시장 중국 소황제가 이끈다
  • 이태경 기자
  • 호수 1
  • 승인 2012.06.05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시장규모 5조원 넘을 전망, 상하이 명품 소비 가장 많아

 

 

중국이 온라인 명품시장도 석권하고 있다.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타오바오왕에서 발표한 '인터넷 명품 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온라인 명품시장 거래액은 매년 100%의 성장을 하고 있으며, 2011년 150억 위안(한화 약 2조7000억 원)에 달했던 온라인 명품 시장은 2012년 200억 위안(한화 약 5조4000억 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중국 시장에서 명품 소비를 이끄는 집단은 소황제족이다. 소황제족은 1973년 중국정부가 실시한 산아제한 정책으로 한 가정에서 태어난 한 자녀를 일컫는 말로, 각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가 '황제'처럼 응석을 부리고 자란 것을 말한다.

오는 2015년이면 중국이 세계 최대의 온라인 명품시장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알렉산더 왕과 같은 유명 디자이너와 더불어 영국의 온라인 명품 쇼핑몰 넷어포터, 미국의 백화점 니만 마커스가 중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 최대 백화점 메이시스도 중국 로컬업체 VLP 스토어와 합작으로 온라인 중국시장을 공략키로 선언했다.

현재 온라인 명품이 가장 많이 소비되는 도시는 상하이, 베이징, 항저우 등이다. 대졸 이상 학력의 이용자들이 소비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 775 에이스하이테크시티 1동 12층 1202호
  • 대표전화 : 02-2285-6101
  • 팩스 : 02-2285-6102
  • 법인명 : 주식회사 더스쿠프
  • 제호 : 더스쿠프
  • 장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2110 / 서울 다 10587
  • 등록일 : 2012-05-09 / 2012-05-08
  • 발행일 : 2012-07-06
  • 발행인·대표이사 : 이남석
  • 편집인 : 양재찬
  • 편집장 : 이윤찬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병중
  • Copyright © 2025 더스쿠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thescoop.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