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시즌이 시작되면서 캠핑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현재 캠핑족 인구만 120만명이 넘어가는 등 캠핑문화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유통외식업계도 캠핑 마케팅으로 고객잡기에 나서고 있다. 주요 캠핑족들이 20~40대의 직장인이나 가족단위로 유통외식업계의 타깃층과도 맞기 때문이다.
베니건스는 오는 8월 말까지 반값세트메뉴를 주문한 고객에게 200만원 상당의 고급 캠핑용품이 경품으로 제공되는 100% 당첨 스크래치를 증정한다. 캠핑 전문 브랜드 빅3중 하나인 스노우피크의 4~5인용 텐트와 로우체어 2종, 요리기구 등이 세트로 구성되어있으며 1등에게 제공된다.
건강감자탕전문점 ‘男다른감子탕’은 오는 7월 31일까지 캠핑카 이벤트를 진행한다. 남다른감자탕 전 매장에서 진행되는 이 이벤트는 매장에 비치된 이벤트쿠폰을 통해 응모한 고객 중 20명을 추첨해 100만원 상당의 캠핑카 2박 3일 이용권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6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과 외식상품권을 총 100명에게 증정한다.
소주 브랜드인 참이슬이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2012 직장인을 위한 참이슬 캠핑촌'을 진행한다. 이번 캠핑 이벤트는 '열심히 일한 당신, 공짜로 캠핑가라'라는 컨셉으로, 참이슬의 주요 고객인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포천, 양양, 청포대 등 세 곳의 캠핑장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4인을 1팀으로 총 600팀(2400명)을 선발하며, 각 차수 별로 지역 당 100팀에게 캠핑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황경섭 기자 ledfeel@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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