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공구에 인체공학을 심다

아트라스콥코 코리아, 국제전시회서 인체공학적 공구 뽐내

▲ 아트라스콥코 코리아가 ‘2014 국제해양플랜트 전시회’에 참가해 다양한 해양플랜트 산업용 제품들을 선보였다.[사진=아트라스콥코 코리아 제공]

산업용 기계제조업체 아트라스콥코 코리아가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14 국제해양플랜트’ 전시회에 참가했다. 이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 부산시가 주최하고 국내 3대 조선소가 후원하는 국제 행사로 올해는 31개국 502개사가 참가했다.

아트라스콥코 코리아는 해양플랜트 산업에 최적화된 이동식 무급유식 공기 압축기를 비롯해 전동공구, 임팩트 렌치(impact wrench), 그라인더(grinder), 샌더(sander) 등 인체공학적 설계가 접목된 다양한 산업용 공구를 선보였다. 특히 이동식 디젤 엔진 무급유식(윤활유를 사용하지 않는) 공기 압축기인 ‘PTS1600’는 이동이 편리하고, 원하는 기간 임대가 가능해 고객 호응이 높다.

스웨덴에 본사를 둔 아트라스콥코는 산업기계 분야의 세계적인 선두 기업이다. 올해로 창립 141주년을 맞은 이 회사는 현재 4000개 이상의 산업용 공구와 기기를 생산한다. 제품들은 내구성이 우수하고, 강력한 힘을 발휘해 산업 현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장경욱 아트라스콥코 코리아 장경욱 사장은 “아트라스콥코가 보유한 다양한 압축기 제품은 높은 정밀성과 안정성을 요구하는 해양플랜트 산업에 적합한 최첨단 제어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해양플랜트 산업용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덕 더스쿠프 기자 juckys@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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