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ㆍ생년월일 등 회원정보 11만4707건 유출

방통위는 판도라TV 홈페이지 해킹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원인, 기술적ㆍ관리적 보호조치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판도라TV는 서버의 외부 침입 흔적을 발견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기술 지원을 요청했다.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 유출 정황이 확인돼 9월 24일 방통위에 신고했다. 방통위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판도라TV 개인정보 유출 사고 현황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해왔다.
방통위 조사에 따르면 총 870만7838건의 회원정보 중 745만5074건의 개인정보가 9월 9일과 17일 2회에 걸쳐 열람됐다. 그중 11만4707건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됐다. 아이디ㆍ패스워드ㆍ이름ㆍ생년월일ㆍ주소ㆍ이메일ㆍ전화번호 등 7개 항목이다. 방통위는 판도라TV에 대해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 유출 시점과 경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 상담 등을 접수할 수 있는 연락처 등을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에게 개별적으로 알리도록 조치했다.
박용선 더스쿠프 기자 brave11@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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