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안에 유럽 찍고 아시아로…”
“3주 안에 유럽 찍고 아시아로…”
  • 김미선 기자
  • 호수 112
  • 승인 2014.10.15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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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확산되는 에볼라 공포

▲ 아시아 지역도 에볼라 감염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사진=뉴시스]
미국과 유럽에서 발생한 에볼라 환자가 앞으로 3주 안에 중국ㆍ인도 등 아시아 지역으로 확산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데일리 메일 등 외신은 10월 6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 노스이스턴대 알레산드로 베스피그나니 교수 연구팀이 바이러스 확산패턴, 항공편 데이터를 통해 바이러스 확산 확률을 계산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프리카 국가를 제외한 미국중국을 포함해 프랑스ㆍ영국 등 유럽국가에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에볼라 바이러스가 10월 24일까지 프랑스에 도달할 확률이 75%, 영국은 50%라고 전했다. 연구팀은 “기니와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 에볼라 주요 발생국을 오가는 항공편이 많다”며 “영국에는 세계 최대 공항 중 하나인 ‘히스로 공항’이 있어 전 세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10월 6일(현지시간) 마토 스페인 보건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여성 간호사 테레사 로메로 라모스가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에서 미겔 파하레스 신부, 가르시아 비에호 선교사의 에볼라 감염치료를 담당했었다.
김미선 더스쿠프 기자  story@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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