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물맛에 소비자 ‘흠뻑’
백두산 물맛에 소비자 ‘흠뻑’
  • 김미선 기자
  • 호수 112
  • 승인 2014.10.14 0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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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백두산 백산수, 8월 시장점유율 5% 돌파

▲ 농심 백두산 백산수의 시음회 현장.[사진=농심 제공]
농심의 먹는샘물 ‘백두산 백산수(이하 백산수)’가 올해 첫 월간 시장점유율 5%대를 돌파했다. 백산수는 지난 8월 시장점유율 5.1%를 기록, 단일생수제품 중 두달 연속 3위에 올랐다. 올 1월 시장점유율 3.2%로 시작한 백산수는 4월 처음으로 4%를 넘어선 후 매월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판매량도 가파르게 늘고 있다. 올해 백산수 판매량(500mL+2L)은 총 370만 박스로 지난해 대비 62.2% 증가했다. 생수 소비자가 기존 브랜드를 재구매하는 경향이 짙다는 점을 감안하면 눈부신 성장세다.

농심 관계자는 “백두산의 물맛과 미네랄 성분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그는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는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 편의점ㆍ슈퍼마켓에서의 취급률을 더욱 높일 방침”이라며 “내년에는 10%대 시장점유율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농심은 지난 6월 창립 이후 최대 규모인 2000억원을 투자, 이도백하 지역에 백산수 제2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신라면에 이어 백산수를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백산수의 수원지는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 백두산 내두천奶頭泉이다. 전문가들로부터 물맛과 미네랄 함유량 등 품질에 있어 최고점을 받고 있다.
김미선 더스쿠프 기자 story@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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