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 페이팔 분사 결정

페이팔 사업부 덩치가 커지자 이베이 주요 주주이자 ‘기업사냥꾼’으로 유명한 칼 아이칸은 “페이팔이 독립하는 것이 이베이와 페이팔이 더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페이팔 분사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기도 했다. 도나호 이베이 회장 겸 CEO는 분사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자리에서 물러날 전망이다. 대신 이베이 마켓플레이스 사업은 데빈 웨닉, 분사된 페이팔은 댄 슐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기업성장그룹 회장이 CEO를 맡아 이끌게 된다.
김미선 더스쿠프 기자 story@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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