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채택 국제회계기준 도입 별거 아니네
한국 채택 국제회계기준 도입 별거 아니네
  • 심하용 기자
  • 호수 0
  • 승인 2012.07.13 12: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첫 의무 적용 결과 큰 혼란 없어… 회계 투명성 높아질 것

13일 금융감독원이 1738개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분석한 ‘2011 사업연도 개별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감사보고서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개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은 적정 1712사(98.5%), 한정 4사(0.2%), 의견거절 20사(1.2%), 부적정 2사(0.1%)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적정 의견 비율은 전년 98.1% 대비 소폭(0.4%포인트) 증가했다.

1227사를 대상으로 한 2011년 연결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은 적정의견 1209사(98.5%), 한정의견 3사(0.2%), 의견거절 14사(1.2%), 부적정의견 1사(0.1%)로 나타났다.

2011년의 경우 연결재무제표 감사의견과 개별재무제표 감사의견은 모두 일치해 종속회사의 문제로 비적정의견이 표명된 사례는 없었다.

2011년 비 적정의견을 받은 26개사 중 18사는 상장폐지, 5사는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K-IFRS(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의 도입으로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해야 하는 상장법인은 1227사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전년 대비 410사 늘어난 수치다. 이에 금감원은 “기업의 경제적 실질이 보다 충실하게 반영된 연결재무제표의 공시를 통해 회계 투명성이 제고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심하용 기자 stone@thescoop.co.kr|@itvfm.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 775 에이스하이테크시티 1동 12층 1202호
  • 대표전화 : 02-2285-6101
  • 팩스 : 02-2285-6102
  • 법인명 : 주식회사 더스쿠프
  • 제호 : 더스쿠프
  • 장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2110 / 서울 다 10587
  • 등록일 : 2012-05-09 / 2012-05-08
  • 발행일 : 2012-07-06
  • 발행인·대표이사 : 이남석
  • 편집인 : 양재찬
  • 편집장 : 이윤찬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병중
  • Copyright © 2025 더스쿠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thescoop.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