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주주 ‘김택진 물러나라’ 포털 카페 개설

이는 최근 6개월간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폭락했기 때문이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25만원 전후를 유지했지만 지난 5월초 20만원선이 붕괴됐고 현재는 13만원대 수준이다. 증권사 게임담당 애널리스트들도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30만원대에서 2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하지만 이런 상황임에도 엔씨소프트의 IR부서는 소액주주와의 대응에도 무심했고 소통도 잘하지 못해 이들의 불만이 더욱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런 불만이 대표이사인 김택진 사장에게 번진 셈이다. 대표임에도 회사 경영과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김 대표는 2012년에 경쟁 게임사인 넥슨에 엔씨소프트 지분 14.7%를 약 8000억원에 매각하고 1대 주주 자리에서 물러났다.
박용선 더스쿠프 기자 brave11@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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