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9.7인치 아이패드 준비

익명의 소식통 2명은 블룸버그에 “애플 하도급 업체들이 이미 9.7인치 대형 아이패드 생산에 돌입했으며 연말이나 내년 초 출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7.9인치 아이패드 미니도 양산을 시작해 연말에 출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연말 쇼핑 시즌에 맞춰 신제품을 출시하려면 생산을 늘려야 하기 때문에 생산 시점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애플은 연말에 맞춰 출시하는 제품군에 아이패드 외에 대형 화면의 아이폰6과 스마트워치를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들은 “애플이 오는 9월 9일 미디어 행사에서 아이폰6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팀쿡 애플 CEO는 지난해 8월 “애플이 엄청난 제품 공급 루트를 갖췄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6월 28일 마감한 애플의 회계연도 3분기(4~6월) 실적에서 아이패드 판매는 1330만 대로 2분기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블룸버그는 “아이패드는 아이폰 다음으로 큰 제품군이어서 아이패드 사업 강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지은 더스쿠프 기자 suujuu@thescoop.co.kr
저작권자 © 더스쿠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