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코앞으로 다가와 … 비만 논란 제기에도 활발한 마케팅
최근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IOC) 위원장이 “맥도날드와 코카콜라가 올림픽 파트너로 어떤 노력을 기울이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해 화제에 되고 있다. 그는 “비만이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는 가운데 이들 고칼로리 브랜드를 계속 올림픽 후원사로 유지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이번 논란은 코카콜라와 맥도날드는 가장 오래된 올림픽 후원사여서 더욱 눈길을 끈다. 맥도날드와 코카콜라는 현재 올림픽 수익 창출에 가장 큰 공을 세우고 있다. 각종 제휴로 올림픽 현금수입 40% 이상을 견인하고 있다.

이슈 속 두 글로벌 브랜드는 아랑곳하지 않고 올림픽 마케팅에 열심이다. 코카콜라는 제품에 영국 국기를 넣은 스페셜 에디션 제품을 선보였다. 용기디자인에 특정 국가의 국기를 넣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카콜라는 이번 총 올림픽 한정판(500㎖)으로 총 19만2천 캔을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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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는 국내서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도전 60초 서비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메뉴 주문 후 전달까지 걸리는 시간이 60초가 넘어가면 맥도날드가 올림픽을 겨냥해 새롭게 출시한 ‘올림픽 5대륙 6메뉴’중 하나인 ‘아시아 쉑쉑 후라이즈’ 교환 쿠폰을 무료로 증정한다.
김미선 기자 story@thescoop.co.kr|@itvf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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