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에 유익한 유산균으로 ‘승부수’

한국야쿠르트, 프로바이오틱스 통합생산시스템 국내 최초 구축

한국야쿠르트가 분말형 건기식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김혁수 한국야쿠르트 대표는 올 7월 21일 평택에 다목적 프로바이오틱스(장에 유익한 유산균) 플랜트를 완공하고 준공식 행사를 가졌다. 과거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발효유가 중심이었지만 현재는 비발효유 제품이 강세다. 그중에서도 분말형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야쿠르트가 분말형 건기식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을 노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새로 완공된 다목적 프로바이오틱스 플랜트를 통해 직접 선정해 개발한 유산균 원료를 자체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 최초의 통합 프로바이오틱스 생산 시스템이다. 김혁수 대표는 “이번 플랜트 준공을 통해 국내 최초의 프로바이오틱스 통합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프로바이오틱스 기술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올려 놓겠다”고 전했다.
김미선 더스쿠프 기자 story@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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