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아이리버 인수의향서 제출

우선 SK텔레콤은 아이리버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기기 등 ‘앱세서리’ 강화에 나설 것으로 분석된다. 앱세서리는 애플리케이션(앱)과 액세서리를 합성한 단어로 앱과 연동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스마트기기의 기능을 확장시켜 준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앱세서리 분야의 아이템과 포트폴리오 강화 차원에서 아이리버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그동안 초소형 빔프로젝트 ‘스마트빔’, 스마트폰을 TV와 연결하는 ‘스마트미러링’, 교육용 로봇 ‘알버트’ 등 다양한 앱세서리 제품을 출시했다. 최근에는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소셜 건강관리 서비스인 ‘헬스온’을 선보였고, 아남전자와 MOU(양해각서)를 맺고 앱세서리사업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재 아이리버는 MP3 등 휴대용 음향기기 뿐만 아니라 저가형 스마트폰, 전자책 단말기, 블랙박스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헬스케어기기 ‘아이리버 온’을 출시하며 웨어러블기기 시장에도 진출했다.
김건희 더스쿠프 기자 kkh4792@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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