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일부 항공부채 갚았지만…

외국 항공사 부채 청산 문제는 며칠 전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외국 항공사들이 돈을 못 받아 철수하고 있다”는 우려를 부인한 이후 타결됐다. 월드컵 개막으로 브라질행 여행객이 폭주하는 상황에 대비, 임시 항공편을 늘려야 하는 요소도 작용했다. 외국 항공사들은 베네수엘라 정부가 오는 7월부터 항공사들과 정산할 때 환율을 공식 환율 1달러대 6.3볼리바르가 아닌 1대 50으로 해줄 것이라고 말했지만 베네수엘라 정부는 언급을 회피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결국 항공요금이 대폭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지은 기자 suujuu@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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