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후보 공약 꼬집기
‘안전한 도시’ ‘따뜻한 도시’ ‘꿈꾸는 도시’ ‘숨쉬는 도시’.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의 네가지 정책목표다. 어떻게 가능할까. 그의 공약을 구체적으로 살펴봤다.

2020년까지 신혼부부 등 2·3인 가구를 위한 전용면적 40~60㎡(약 12~18평) 소형주택 20만호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세대융합형 임대주택 공약도 눈길을 끈다. 자산가치가 하락한 기존 주택에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해 대학생·사회초년생 등을 위한 임대주택을 확보할 계획이다. 실현된다면 청년층은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가치가 떨어진 주택을 보유한 중장년층은 리모델링을 통해 임대수익을 얻는다. 물론 현실성은 따져봐야 한다.

김교성 중앙대(사회복지학) 교수는 “복지플래너 도입은 복지사각지대의 소외계층을 지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정책으로 보인다”며 “관련 분야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꿈꾸는 도시’는 박 후보의 셋째 콘셉트다. 대부분 ‘창조경제’ 육성과 연결돼 있다. G밸리·개포·DMC·동대문·신홍합밸리(신촌·홍대·합정)로 5대 창조경제거점 육성계획, 마곡, 홍릉과 창동·상계 일대에 3대 아시아지식기반 허브를 조성하겠다는 공약 등이다. 서울시를 창조경제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세부 공약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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