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경영정상화 진두지휘할 듯

조 회장은 취임과 동시에 한진해운의 흑자가 이뤄지기 전까지 회장직 연봉은 받지 않겠다고 밝히며 한진해운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조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한진해운의 경영정상화 노력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한진그룹 계열사의 일원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면 명실공한 초일류 해운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진그룹의 인적·물적 자원을 회사에 최대한 지원해 위기를 극복하는 데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은영 회장은 한진해운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고, 6월 1일부로 인적분할하는 한진해운홀딩스의 기존 법인을 맡는다.
박용선 더스쿠프 기자 brave11@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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