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러온 복 차버린 ‘비운의 사나이’
굴러온 복 차버린 ‘비운의 사나이’
  • 이지은 기자
  • 호수 89
  • 승인 2014.04.24 11: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첨된 줄 모르고 복권 버려…

당첨금 125만 달러(약 13억원)에 당첨된 줄도 모르고 복권을 버린 안타까운 사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평생 한번 올까 말까 한 기회를 놓친 장본인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요크에 사는 웬디 힐튼. 미 언론에 따르면 그는 매일 4, 3, 4, 1, 8이라는 숫자를 지정한 복권을 구입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복권은 지난해 3월 13일 추첨된 것으로, 그는 당첨번호를 맞혔으나 당첨금을 받지 못했다. 복권을 쓰레기통에 버린 후였기 때문이다.

복권을 판매한 요크의 조우 그로서리 종업원은 “아마 그 사람은 제정신이 아닐 것”이라며 “그는 그날만 400달러어치의 복권을 사갔다”고 기억했다. 펜실베이니아주 복권 당국은 당첨금 수령 마감 기한을 한달 앞둔 지난 2월 당첨자를 찾기 위해 “싱크대 서랍이나 의자 밑, 상자 등을 찾아보라”는 내용을 공지하기도 했다.
이지은 더스쿠프 기자 suujuu@thescoop.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 775 에이스하이테크시티 1동 12층 1202호
  • 대표전화 : 02-2285-6101
  • 팩스 : 02-2285-6102
  • 법인명 : 주식회사 더스쿠프
  • 제호 : 더스쿠프
  • 장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2110 / 서울 다 10587
  • 등록일 : 2012-05-09 / 2012-05-08
  • 발행일 : 2012-07-06
  • 발행인·대표이사 : 이남석
  • 편집인 : 양재찬
  • 편집장 : 이윤찬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병중
  • Copyright © 2025 더스쿠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thescoop.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