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안한 車, 제값 받는 비법
관리 안한 車, 제값 받는 비법
  • 박용선 기자
  • 호수 89
  • 승인 2014.04.22 0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불황 극복하는 車테크 Step 48.

▲ 내차를 제값에 팔고 싶다면 차량정보를 먼저 인지해야 한다. [사진=뉴시스]
현재 내차 판매를 준비하고 있는 소비자가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무엇일까. ‘과연 얼마에 팔 수 있을까’다. 내차를 제값에 팔기 위해선 내차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필요하다. 우선 차량의 모델 이름, 연식과 주행거리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중고차 시장에서 거래가 많은 현대차 ‘쏘나타’의 경우, YF쏘나타 더브릴리언트, YF쏘나타 하이브리드, YF쏘나타, NF쏘나타 등 현재까지 출시된 모델명만 10개가 넘는다. 내차 시세를 알아보기 위해선 모델명부터 제대로 알아야 한다.

연식 역시 중요하다. 중고차는 연식에 따라 시세가 달라진다. 중고차 포털 사이트 카즈 관계자는 “소비자가 내차의 모델명을 당연히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NF쏘나타와 NF쏘나타 트랜스폼, 뉴SM5와 SM5 임프레션 등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경우 모델명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고객이 많다”며 “모델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차량을 판매할 때 손해를 보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행거리도 내차 가격을 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같은 연식이라면 주행거리가 많은 차량의 가격이 싸다. 이밖에 차량 연료가 무엇인지, 선루프나 내비게이션 등 옵션 사항이 어느 정도 탑재돼 있는지도 가격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

차량관리는 큰 문제가 있는 정도가 아니라면 판매가격에 큰 차이를 주지 않는다. 하지만 사고유무는 차량가격에 큰 영향을 미친다. 전문 딜러가 차량을 매입할 때 사고유무 확인은 필수사항이다. 따라서 사고가 있었다면 딜러에게 미리 고지하는 것이 보다 정확한 견적을 받는데 도움이 된다.
박용선 더스쿠프 기자 brave11@thescoop.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 775 에이스하이테크시티 1동 12층 1202호
  • 대표전화 : 02-2285-6101
  • 팩스 : 02-2285-6102
  • 법인명 : 주식회사 더스쿠프
  • 제호 : 더스쿠프
  • 장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2110 / 서울 다 10587
  • 등록일 : 2012-05-09 / 2012-05-08
  • 발행일 : 2012-07-06
  • 발행인·대표이사 : 이남석
  • 편집인 : 양재찬
  • 편집장 : 이윤찬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병중
  • Copyright © 2025 더스쿠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thescoop.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