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경전증후군 고통 “딱 잡았다”

월경 전 고통 줄여주는 종근당 ‘프리페민정’

월경전증후군(PMS·생리전증후군)은 가임기 여성의 40%가 겪는 증상이다. 일반적으로 월경 7~10일 전 신체적·감정적 증상과 행동의 변화가 나타났다가 월경과 함께 사라진다. 이후 황체기가 시작할 때 다시 반복된다. 많은 여성이 월경전증후군에 해당하는 증상을 겪는다. 일부 여성은 대인관계와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기도 한다. 가벼운 증상의 월경전증후군은 심신의 안정을 취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등 습관을 바꾸면 치료할 수 있다.

▲ 종근당 '프리페민정'은 월경전증후군의 고통을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사진=더스쿠프 포토]

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엔 약물을 복용하거나 산부인과에 방문해 전문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그럼에도 대다수 여성들은 월경전증후군을 참거나 진통제로 대응했다. 이 증후군을 질환으로 보지 않은 탓이다.
이런 맥락에서 종근당이 최근 출시한 ‘프리페민정’은 월경전증후군 치료에 새로운 장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프리페민정은 유럽에서 월경전증후군과 월경불순에 임상적인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스위스 생약전문회사 ‘젤러(Zeller)’에서 생산해 종근당이 수입한 일반의약품이다.

아그누스카스투스 열매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국내 최초의 ‘생약성분(식물성분)’ 월경전증후군 치료제다. 여성들이 흔히 겪는 월경전증후군의 신체적 증상은 유방통·복부팽만·두통·근육통·체중증가, 감정적 증상은 신경과민·우울·무기력감 등이다. 행동변화로는 집중력 저하·식욕변화·수면과다·의욕저하·불면 등이 있다. 프리페민정은 1일 1회, 1회 1정의 간편한 복용으로 이런 월경 전 신체적·정신적 증상을 줄여준다.

종근당 관계자는 “프리페민정의 국내 출시가 치료와 관리에 소홀했던 월경전증후군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적절한 처방도 없이 견딜 수밖에 없던 증상을 효과적으로 치료해 여성 삶의 질을 개선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미선 더스쿠프 기자 story@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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