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불법ㆍ부실 검사 345건 적발
자동차 불법ㆍ부실 검사 345건 적발
  • 박용선 기자
  • 호수 85
  • 승인 2014.03.28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분촬영ㆍ부실검사 가장 많아

▲ 국토교통부가 자동차검사 정비사업자 점검 결과 부실검사·검사기기 불량 등 345건을 적발했다. [사진=뉴시스]
국토교통부가 자동차검사 정비사업자에 대한 2개월간의 관계부처 합동 특별 실태점검 결과 부실검사ㆍ검사기기 불량 등 345건을 적발했다. 이 중 65개 업체에 대해선 지정취소,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적발 유형별로는 검사영상 부분 촬영ㆍ화질 불량이 96건(27.8%)으로 가장 많았고, 불법자동차ㆍ부실검사가 92건(26.7%), 검사기기 관리 부적정 52건(15.1%), 전자장치진단기 고장 45건(13.0%), 검사 프로그램 조작 31건(9%) 등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이들 적발 업체에 대해 관련법에 따라 조치될 수 있도록 행정처분권자인 각 시ㆍ도에 통보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과정에서 지자체ㆍ정비사업자 등으로부터 제시된 건의ㆍ애로사항은 자동차 검사제도 개선과 향후 점검에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민간업체간의 과당경쟁으로 자동차검사가 부실하게 이뤄진다는 지적에 따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번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용선 더스쿠프 기자 brave11@thescoop.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 775 에이스하이테크시티 1동 12층 1202호
  • 대표전화 : 02-2285-6101
  • 팩스 : 02-2285-6102
  • 법인명 : 주식회사 더스쿠프
  • 제호 : 더스쿠프
  • 장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2110 / 서울 다 10587
  • 등록일 : 2012-05-09 / 2012-05-08
  • 발행일 : 2012-07-06
  • 발행인·대표이사 : 이남석
  • 편집인 : 양재찬
  • 편집장 : 이윤찬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병중
  • Copyright © 2025 더스쿠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thescoop.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