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모든 금융권으로 확대 실시

올해 자동차보험 ‘두낫콜(Do Not Call)’ 서비스 신청자가 크게 늘어났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수신거부의사를 밝히면 해당 금융사가 영업을 목적으로 접촉하는 것을 금지하는 제도다. 현재는 자동차보험 분야에서만 적용되고 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 1월부터 3월 18일까지 보험개발원에 두낫콜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은 1989명이다.
1월 743명을 시작으로 2월에는 873명이 신청을 했고 3월(18일 기준) 373명이 두낫콜 서비스를 신청했다. 지난해 12월(399명)에 비해 1월과 2월 두배에 가까운 신청자가 늘어난 셈이다. 이는 카드사와 KT 등의 고객정보 유출이 잇달아 터지면서 자신의 정보가 사용되는 것을 민감하게 생각하는 고객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전화를 걸면 반감을 표시하는 고객들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보험개발원은 팩스ㆍ이메일ㆍ방문접수 등과 함께 ‘e-보험정보 고객센터’를 통해서도 두낫콜 서비스 신청을 받고 있다. 금융당국은 두낫콜 서비스를 올 9월부터 은행과 카드사 등 모든 금융권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하지만 전화영업(TM) 의존도가 높은 금융회사는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강서구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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