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3選 |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페노믹스크린

일반 결핵은 항결핵제를 6개월간 복용하면 치료가 가능하다. 문제는 난치성 결핵이다. 최고 24개월 동안 약을 복용해야 하는 어려움이 따른다. 무엇보다 난치성 결핵환자가 약 복용을 중단하면 새로운 내성이 생겨 약물치료가 더 어려워진다. 이처럼 난치성 결핵 치료제 개발이 시급하지만 지난 40년간 신규치료제로 개발된 것은 단 1개 뿐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난치성 결핵균을 잡는 혁신신약 후보물질 ‘Q203’을 ‘페노믹스크린(Phenomic ScreenTM)’이라는 신약개발기술 플랫폼을 활용해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김재승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박사는 “신약후보물질 Q203이 혁신신약으로 출시되면 결핵환자의 삶이 개선되고, 세계적인 결핵퇴치 운동에 일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병표 더스쿠프 기자 tikitiki@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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