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버버리 매장 도난사건

홍콩 경찰 측의 설명에 따르면 2월 19일 오후 명품거리인 구룡반도 침사추이에 있는 버버리 매장에서 30~4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이 마네킹에 입혀져 있던 악어가죽 코트를 벗긴 뒤 그대로 입고 매장을 떠났다는 것이다. 사건 당시 매장에는 직원들이 있었지만 아무도 도난당한 사실을 알아채지 못했다. 침사추이 거리는 명품 매장들이 즐비하지만 고품질의 옷이나 상품에 훼손이 갈 수 있어 알람 태그 등을 부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은 더스쿠프 기자 suujuu@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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