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SW에 10년간 1000억 쏜다
재난 SW에 10년간 1000억 쏜다
  • 박병표 기자
  • 호수 82
  • 승인 2014.03.04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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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 | 선도형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 미래부가 SW 기술력을 강화하기 위해 선도형 SW R&D추진계획을 발표했다.[사진=뉴시스]
미래창조과학부는 소프트웨어(SW) 기술력을 강화하기 위해 SW기술개발정책의 개선작업에 들어갔다. 미래부는 2월 27일 제6차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창조경제의 핵심인 SW산업을 혁신하기 위한 선도형 SW R&D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연구개발(R&D) 예산 가운데 SW 비중을 현재의 3.2%에서 2017년까지 6%로 확대한다. 이를 바탕으로 ‘선순환적인 SW R&D생태계’를 조성하고 2017년까지 SW 기술경쟁력을 80%까지 높여 ‘글로벌 SW전문기업 100개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장기적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세계시장을 선점한다는 목표로 ‘SW 그랜드 챌린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그랜드 챌린지 프로젝트’는 기술장벽과 민간투자위험성이 높은 ‘재난ㆍ재해ㆍ범죄 상황의 조기감지ㆍ예측을 위한 시스템 개발사업’으로 10년간 1000억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세계 3위 내에 들 수 있는 글로벌 SW전문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인메모리 기반의 3D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DBMS)개발, 영상창작도구개발 등 총 22개의 신규과제에 4000억원을 투입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정부는 휴면 SW기술을 공개 SW로 전환해 중소기업이 기술료 부담 없이 제품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외산 대비 기술ㆍ제품 인지도가 낮은 국산 SW기술과 제품을 정부와 공공기관이 적극 활용해 중소 SW기업의 시장창출을 돕는다. 미래부는 이런 노력을 통해 생산유발 4조4000억원, 부가가치 2조원, 6만400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서성일 미래부 과장은 “국내 SW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병표 더스쿠프 기자 tikitiki@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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