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기업 매출액 증가율 마이너스

기업의 성장성을 나타내는 매출액증가율, 총자산증가율, 유형자산증가율은 모두 2009년보다 악화됐다. 2009년 유형자산증가율은 1.33%를 기록했다. 매출액증가율은 지난해 마이너스 0.10%를 기록했고, 총자산증가율은 2009년 7.81%에서 2013년 3.04%로 감소했다. 매출액 1조원 이상의 148개 대기업 매출감소(마이너스 0.48%)가 전체 상장사보다 컸다. 수익성도 악화됐다.
2010년 잠깐 반등했던 매출액 영업이익률과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은 3년간 저조한 성적을 이어갔다. 상장기업 전체의 이자보상배율은 2009년보다 개선되긴 됐지만 이 가운데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내지 못하는 취약기업의 수는 꾸준히 늘어났기 때문이다.지난해에만 전체의 37.6%가 취약기업에 해당했다.
김건희 더스쿠프 기자 kkh4792@thescoop.co.kr
저작권자 © 더스쿠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