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를 자본과 독립시켜라”
“아이디어를 자본과 독립시켜라”
  • 박병표 기자
  • 호수 79
  • 승인 2014.02.13 0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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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 | 창조경제타운

▲ 최문기 미래부 장관이 지난해 열린 ‘제1회 창조경제타운 멘토의 날’행사에서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박근혜 정부의 키워드는 창조경제다. 창의성이 중심이 되는 경제를 핵심가치로 삼고 일자리ㆍ부가가치ㆍ성장동력을 창출하자는 취지다. 그동안 좋은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이어진 사례가 드물었다. 자본이 없으면 아이디어가 사장되기 일쑤였다는 얘기다. 이런 폐단을 없애기 위해 정부는 창의적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든지 사업화할 수 있도록 ‘창조경제타운’을 운영해왔다. 정부가 창조경제타운을 통해 교육ㆍ문화ㆍ환경ㆍ에너지ㆍ안전ㆍ의료ㆍ복지ㆍ농수산식품 등 분야에서 민간창업을 지원하고 사업ㆍ기술정보를 제공한다.

창조경제타운은 그동안 ‘아이디어 사업 지원정보’ 서비스를 통해 정부와 민간 260개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에 사업정보를 제공해 왔다. 아울러 특허청의 지식재산권 지원사업과 연계해 선별된 아이디어가 구체화되고 출원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미래부는 창조경제타운의 아이디어 사업을 법무처와 활성화시키기 위해 범부처의 62개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또한 창조경제타운에서 선별된 아이디어를 우선적으로 지원할 방침을 세웠다. 미래창조부 관계자는 “각 부처의 공모전과 아이디어 캠프, 대학 등에서 창출된 우수 아이디어를 창조경제타운에 등록하면 이를 발전시키고 사업화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며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오프라인 멘토링과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원방식은 두가지다. 먼저 미성숙한 아이디어는 연구개발과 기획 등을 도와 성숙시킨다. 성숙한 아이디어에는 기술개발과 관련 자금을 지원한다.
박병표 더스쿠프 기자 tikitiki@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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