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나라의 ‘가격거품’

독일 공정거래 당국은 “이들이 2006년부터 2008년 사이 결탁해 맥주 가격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과징금을 부과 받은 회사들은 비트버거와 크롬바허, 벨틴스, 바스타이너와 바레 등 5곳이며 이밖에 7명의 개인이 가격 담합에 책임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5개 맥주회사 외에 또 다른 6개의 맥주회사들에 대해서도 담합 혐의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당국은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벡스 맥주를 생산하는 안호이저-부시 인베브의 제보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호이저-부시는 조사에 협조한 대가로 과징금 부과를 면제받았다.
이지은 더스쿠프 기자 suuju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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