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하는 연봉 인상폭은 ‘평균 9%’

직장인의 70%가 연봉협상이 만족스럽지 못할 경우 이직을 고려할 것이라고 답했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779명을 대상으로 내년 연봉협상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만약 연봉협상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직장인의 73.4%가 ‘이직을 고려’한다고 답했다. 이직의 최소 조건으로는 평균 ‘270만원’ 더 높은 연봉을 주는 회사면 이직 하겠다고 했다.
직장인 기대하고 있는 연봉 인상폭은 평균 9%인 것으로 조사됐다. ‘10% 이상~15% 미만 인상’을 기대한다는 직장인이 33.8%로 1위를 차지했고, ‘5% 이상~10% 미만 인상(30.9%)’이 뒤를 이어 2위에 올랐다. ‘동결’로 만족한다는 직장인도 13.4%에 달했다. 연봉협상의 문제점을 묻는 질문에는 절반이 넘는 52.7%가 ‘협상이기 보다 통보에 가까운 방식’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강서구 더 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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