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푸른 하늘 프로젝트’

처벌 도시 가운데 랴오닝성의 성도이자 공업도시인 선양시가 가장 많은 3460만 위안(약 60억원)의 벌금을 문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스모그에 관련해 벌금을 징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주장하면서 벌금액은 대기질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란톈蘭天(푸른 하늘) 프로젝트에 전부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거액의 벌금을 문 각 지방정부의 반발도 만만치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징하이朱京海 환경청 청장은 해당 벌금은 성省 재정청과 협력해 각 시로 지급되는 예산에서 직접 삭감하는 형식으로 징수되면서 처벌 대상 지방정부가 강력하게 항의하는 등 압력이 만만치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지은 기자 suuju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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