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Current | 학전그린 소극장 “Good bye”


학전그린 소극장은 지하철 1호선뿐만 아니라 소공연의 산실이기도 했다. 2001년 백상예술대상에서 김민기 대표에게 연극 부문 대상과 연출상을 안긴 뮤지컬 ‘의형제’가 1999년 이곳에서 초연했다. 영화감독이 된 연극연출가 장진의 연극 ‘허탕’도 선보였다. 들국화와 안치환의 콘서트, 김덕수, 이광수, 김광민 등의 뮤지션이 참여한 ‘학전 봄풍경 32547’ ‘예술가들의 열린 사랑방’ 등 대관공연장으로도 주목 받았다.
학전그린 소극장 관계자는 “학전그린에 출근하듯이 드나들었던 관객에게도 (폐관은) 아쉬운 일”이라면서 “학전그린 소극장에 담았던 어린이·청소년극 전용 공연장에 대한 꿈을 희망하며 새로운 공간 마련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리 | 강서구 기자 ksg@thescoop.co.kr | @ksg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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