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7일부터 2700원에서 2500원으로 변경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BAT 코리아)가 던힐 일부제품의 가격은 조정한다. BAT 코리아는 던힐 파인컷 수퍼슬림 브랜드의 판매가격을 1월 17일부터 기존 2700원에서 2500원으로 200원 낮춘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 변경은 초슬림 제품인 던힐 파인컷 수퍼슬림 제품에만 적용된다. 던힐 일반 사이즈 제품은 종전 가격인 2700원 그대로 판매된다. BAT 코리아 관계자는 "초슬림 담배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던힐 파인컷 수퍼슬림 제품의 가격을 낮추기로 했다"고 말했다.
담배시장에서 초슬림 제품군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약 30%다. 현재 다른 담배회사의 초슬림 제품(에쎄, 버지니아 수퍼슬림 등)은 모두 25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필립모리스사는 지난해 버지니아 수퍼슬림 브랜드의 가격을 2900원에서 400원 인하한 2500원으로 조정했다. .
가이 멜드럼 BAT 코리아 사장은 “이번 가격인하 결정으로 초슬림 제품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일 가격대에서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이라며 “던힐 파인컷 수퍼슬림의 품질과 프리미엄 이미지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최혜미 기자 cbinys@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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