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Biz Survey] 꼰대짓 안 하려다…스트레스 ‘끙끙’
[Weekly Biz Survey] 꼰대짓 안 하려다…스트레스 ‘끙끙’
  • 심지영 기자
  • 호수 386
  • 승인 2020.04.28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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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4월 26일
서민 웃고 울린 설문조사 리뷰

꼰대짓 안 하려다…
스트레스 ‘끙끙’

 

인사담당자 열에 아홉은 좋은 상사가 되려고 노력한다. [일러스트=게티이미지뱅크]
인사담당자 열에 아홉은 좋은 상사가 되려고 노력한다. [일러스트=게티이미지뱅크]

부하에게 좋은 상사가 되려고 애쓰는 기업 인사담당자 열에 아홉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인사담당자 358명에게 좋은 상사가 되려고 노력하는지 묻자 91.1%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들(326명)은 좋은 상사가 되기 위한 노력으로 ‘고민 들어주고 조언해 준다(23.5%·복수응답)’고 답했다. 그밖에 ‘문제 발생 시 책임짐(17.6%)’ ‘칭찬 많이 함(13.9%)’ ‘개인의 능력 발휘 도움(12.6%)’ 등의 노력도 있었다. 

이들 중 91.7%는 좋은 상사가 되려고 노력했지만 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299명)은 ‘정신적 스트레스(48.8%)’를 가장 많이 받았다. 이어 ‘인간관계 스트레스(37.5%)’ ‘업무 스트레스(9.4%)’ ‘금전적 스트레스(4.4%)’ 순이었다. 

부하직원 사이에서 소외감을 느낀 적이 있는 인사담당자는 79.0%에 달했다. 소외감을 느낀 상황으론 ‘나만 모르는 주제로 대화할 때(40.6%)’가 1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나에 관한 루머 들었을 때(32.5%)’ ‘사무적인 말투·태도로 일관할 때(18.4%)’ ‘내부모임에 초대받지 못할 때(7.4%)’ 등의 상황이 있었다.

가정의 달에도
허리띠 바짝

 

코로나19에 휘말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장인들은 올해 5월 가정의 달에 얼마나 지출할까.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직장인 204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가정의 달 평균 예상 경비는 46만원이었다. 지난해보다 8만원 줄어들었다. 

기념일마다 평균 예상 비용 차이는 컸다. 가장 많은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되는 날은 ‘어버이날(28만원)’이었다. 그 뒤를 ‘어린이날(8만원)’ ‘부부·성년의 날(6만원)’ ‘스승의 날(4만원)’이 이었다. 혼인 여부에 따라서도 예상 비용이 달라졌다. 기혼자는 올해 가정의 달 비용을 평균 66만원, 미혼자는 38만원으로 예상했다.

특히 기혼자 평균 비용은 전년(68만원) 대비 2만원 감소하는 데 그쳤지만, 미혼자 평균 비용은 전년(48만원) 대비 10만원이나 줄었다. 기념일별로는 기혼자는 ‘어버이날(35만원)’ ‘부부·성년의 날(14만원)’ ‘어린이날(13만원)’ ‘스승의 날(4만원)’ 순으로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했다. 미혼자는 ‘어버이날(25만원)’ ‘어린이날(6만원)’ ‘스승의 날(4만원)’ ‘부부·성년의 날(3만원)’ 순으로 비용을 예상해 기혼자와 차이를 보였다.

심지영 더스쿠프 기자
jeeyeong.shim@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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