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안내 음성따라 몰링한다

아이파크몰, 실시간 위치 안내 서비스 앱 출시

▲ 아이파크몰은 실내 네비게이션을 장착, 고객이 매장 위치 정보를 음성서비스로 지원받을 수 있게 했다.

이제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차량 네비게이션처럼 실시간 위치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이파크몰은 지난 8일 실내 네비게이션이 내장된 모바일 종합가이드인 ‘인가이드(In-guide)’ 서비스를 론칭했다. 기존 백화점들이 제공하던 앱 서비스와 달리 실시간 네비게이션 위치 서비스 기반의 음성 서비스가 지원된다.

실시간 이동경로를 음성 서비스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음은 물론 층간 이동까지 파악해 주는 착한 서비스다. 가령 고객이 원하는 위치를 입력하면 ‘우회전해서 100m 직진’하라는 식의 음성 안내가 이뤄진다.

이 같은 서비스는 사용자 위치 기반 서비스(LBS, Location based Service)를 결합해 가능했다. 백화점 곳곳에 설치된 무선 공유기를 통해 현재 위치 기준을 파악해 최단 거리 이동 경로를 제공하는 식이다. 주차 위치 확인ㆍ이동 동선 부근의 매장별 이벤트 확인과 모바일 할인 쿠폰의 실시간 활용 서비스도 앱에 포함돼 있다.

SNS와의 연계 서비스로 내 위치를 다른 사람에게 전송도 할 수도 있다. 사용자 간 연령대별, 성별 인기 매장을 공유도 가능하게 했다. 매장 검색, 층별 안내, 매장별 전화번호 및 영업시간도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인가이드를 검색해 다운받으면 된다. 아이폰 버전은 애플 정책상 출시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미선 기자 story@thescoop.co.kr|@itvf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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