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이 4년 안에 국내 7개 비즈니스 호텔을 세우고 공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선다. 롯데호텔은 구로디지털밸리를 비롯해 서울 장교와 충무로와 제주ㆍ대전ㆍ울산ㆍ인천 송도 등 7개 지역에 특2급 비즈니스호텔을 건설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2014년 서울 구로 디지털밸리에 ‘프리미엄급 비즈니스호텔’을 열 계획이다. 서울 구로3동 한국산업단지공단건물 인근 부지에 신축 중인 호텔동을 임차해 ‘롯데시티호텔 구로’를 개장할 예정이다.

2015년 이후에는 잠실과 부산에 100층짜리 6성급 호텔을 총 2개 건설할 계획이다. 이미 마포와 김포 지역에는 비즈니스 호텔 2개를 개장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현재 특5급 호텔 5개와 비즈니스 호텔 2개를 운영중인데 4년 후에는 국내에만 약 20개의 호텔, 6000개 정도의 객실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호텔은 러시아 모스코바에 진출을 비롯해 2014년엔 하노이, 2016년엔 중국 선양에도 자체 브랜드를 내건 호텔로 진출할 예정이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2018년에는 샹그릴라와 페닌슐라 같은 글로벌 호텔 체인과 함께 ‘아시아 탑3’ 호텔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선 기자 story@thescoop.co.kr|@itvf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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