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노사 잠정합의안 부결
현대제철 노사의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현대제철 노사는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합의했지만 지난 8~11일 진행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반대 61.4%, 찬성 38.4%로 부결됐다.
앞서 노사는 기본급 9만4900원(5.4%) 인상, 성과금 300%, 일시금 700만원, 생산격려금 190만원, 정년 1년 연장 등의 내용에 합의했었다.
조합원들은 심야노동문제 등 현안에 대한 요구를 관철하지 못한 것을 문제로 지적하고 있다. 현대제철 노사는 잠정합의안이 부결됨에 따라 빠른시일내 다시 만나 후속 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다.
유두진 기자 ydj123@thescoop.co.kr|@itvf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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