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를 먹으면 살이 빠진다고?
우유를 먹으면 살이 빠진다고?
  • 이태경 기자
  • 호수 1
  • 승인 2012.06.08 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유 속 숨은 비타민 성분이 비만을 막아

우유 속에 든 천연 비타민 성분인 니코틴산아미드 리보사이드(nicotinamide riboside)가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결과가 나왔다.

스위르 로잔에 위치한 폴리테크닉 스쿨의 연구팀은 미국의 생물의학 출판사인 'Cell Press'에서 발간한 'Cell Metabolism' 지에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연구팀은 생쥐들에게 10주간 니코틴산아미드 리보사이드를 섭취시키는 실험을 실시했다. 이를 섭취한 생쥐들은 고지방 식사를 즐길 경우에도 그렇지 않은 생쥐들에 비해 체중 증가 수치량이 60% 적었다. 게다가 한 마리도 당뇨병에 걸리지 않았다.  니코틴산아미드 리보사이드를 고열량 섭취한 쥐들은 더 많은 지방을 연소했으며, 근육 또한 발달되어 지구력이 높아졌다.

하지만 연구팀의 요한 아우베르크스 박사는 이 성분이 우유 등 식품 속에 얼마나 들어 있는지는 측정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얼마나 많은 우유를 마셔야 효과를 볼 수 있는지는 아직 제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앞으로 인체를 대상으로 테스트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 775 에이스하이테크시티 1동 12층 1202호
  • 대표전화 : 02-2285-6101
  • 팩스 : 02-2285-6102
  • 법인명 : 주식회사 더스쿠프
  • 제호 : 더스쿠프
  • 장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2110 / 서울 다 10587
  • 등록일 : 2012-05-09 / 2012-05-08
  • 발행일 : 2012-07-06
  • 발행인·대표이사 : 이남석
  • 편집인 : 양재찬
  • 편집장 : 이윤찬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병중
  • Copyright © 2025 더스쿠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thescoop.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