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네 바퀴 모두 바꿔라
무조건, 네 바퀴 모두 바꿔라
  • 김다린 기자
  • 호수 167
  • 승인 2015.11.26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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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타이어 교체법

▲ 겨울철엔 타이어가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사진=뉴시스]
겨울철은 다른 계절보다 자동차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강추위와 폭설이 차의 내구성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가장 무서운 적은 눈길이다. 빙판길에서 안전주행을 하기 위해선 자동차를 반드시 정비해야 한다. 우선 동계 타이어로 교체해야 한다. 일반타이어는 기온이 영상 7도 미만으로 내려갈 경우 고무가 딱딱해져 빙판길에 미끄러지기 쉽다. 반면 표면 성분이 발포 고무인 동계 타이어는 기온이 떨어져도 딱딱해지지 않는다.

동계 타이어로 교환할 땐 반드시 네개 모두 해야 한다. 구동방식에 따라 앞쪽만 교환하면 방향을 틀 때 운전자가 의도하는 것보다 더 돌려고 하는 ‘오버 스티어(oversteer)’ 현상이 일어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뒤쪽만 교환할 경우 운전자 의도보다 덜 날카롭게 돌려는 ‘언더 스티어(understeer)’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도 높다. 이렇게 되면 좌회전이나 우회전을 할 때 회전 반경이 평소보다 넓어지거나 좁아져 사고 발생률이 높아진다.

겨울 스페어장비를 구비하는 것도 필수다. 갑작스러운 폭설이나 빙판길에는 스노체인이 효과적이다. 스노체인을 장착하는 바퀴는 구동방식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전륜구동 차량은 앞바퀴, 후륜구동 차량은 뒷바퀴, 4륜구동 차량은 기본 구동축에 맞춰 장착해야 한다. 견인로프, 손전등, 모래주머니 등도 빼놓지 말아야 할 빙판길 안전 장비다.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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