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울릉도·독도 지역의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 및 미래사업' 협력을 위해 울릉군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울릉도와 독도에 유무선 통화 뿐 아니라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 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Ubiquitous)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울릉도 지역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위해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망 구축을 시작해 올해 2월 구축을 완료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올해 말까지 롱텀에볼루션(LTE) 망 구축을 완료하고 울릉도와 독도 어디에서나 LTE 서비스를 가능케 할 예정이다.

또 SK텔레콤은 울릉도 내에 대리점을 개설해 울릉도 주민이 휴대폰 구매 및 개통을 위해 육지로 나오는 불편함을 해소해 준다는 계획이다.

이병민 SK브로드밴드 동부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울릉도와 독도에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의 유무선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향후 고품질의 통신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함은 물론 울릉군청과 협력해 사회공헌을 위한 사업발굴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두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