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부활 신호탄

닌텐도가 회계연도 기준으로 영업이익을 낸 건 4년 만이다. 스마트폰 게임 시장 확대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한 닌텐도는 2010년부터 4년 연속 적자를 이어왔다. 하지만 엔화 약세와 게임기 하드웨어 ‘위 유(Wii U)’에 대한 원가절감 노력 등이 시너지를 이루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반면 매출은 전년 대비 3.8% 감소한 5497억엔(약 5조339억원)을 기록했다.
닌텐도는 매출 확대를 위해 테마파크 건설과 스마트폰 게임 확대라는 두가지 전략을 내놨다. 이와타 사토루 닌텐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컴캐스트 NBC유니버설의 계열사인 ‘유니버설 파크스 앤드 리조트’와 제휴를 맺고, 유니버설이 운영하는 놀이공원 내에 마리오·포켓몬스터 등 닌텐도 캐릭터를 이용한 놀이기구를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미선 더스쿠프 기자 story@thescoop.co.kr
저작권자 © 더스쿠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