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저가 만들면 무언가 다르다”
“윈저가 만들면 무언가 다르다”
  • 김미선 기자
  • 호수 134
  • 승인 2015.03.20 0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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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수 위스키 출시한 디아지오코리아 조길수 대표

▲ 조길수 디아지오코리아 대표.[사진=뉴시스]
“위스키는 도수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조길수 디아지오코리아 대표는 3월 1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윈저 더블유 아이스(W ICE by Windsor)’ 출시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앞으로 저도수 선호 트렌드가 계속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구조적 관점에서 제품출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디아지오는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윈저(Windsor)’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런데 2009년 출시된 한국 토종 위스키 골든블루가 낮은 도수(36.5도)로 가파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디아지오가 저도수 위스키인 원지 더블유 아이스(35도)를 출시한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 같다. 골든블루의 바쁜 행보를 의식했다는 얘기다. 디아지오코리아가 한국에서 알코올 도수 40도 미만의 위스키 타입 신제품을 선보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조 대표는 “윈저가 만들면 다르다는 걸 보여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미선 더스쿠프 기자 story@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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