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가이즈 내한공연
유튜브 스타 ‘피아노가이즈(The Piano Guys)’의 음악을 무대에서 접할 수 있게 됐다. 1월 23일 공연기획사 세나 뮤직+아트 매니지먼트에 따르면 피아노가이즈는 4월 20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공연을 갖는다. 피아노가이즈는 존 슈미트(피아노)ㆍ스티븐 샵 넬슨(첼로)ㆍ폴 앤더슨(비디오 엔지니어)ㆍ알 반 더 빅(스튜디오 엔지니어)의 멤버로 구성된 4인조 그룹이다.

피아노가이즈의 4명 멤버가 만나게 된 계기가 흥미롭다. 미국 유타주州의 마을에서 피아노 상점을 경영하던 폴 앤더슨은 자신의 상점에서 공연 연습을 하던 우연히 존 슈미트(피아노)를 만났다. 몇달 후 앤더슨은 스튜디오 엔지니어인 텔 스튜어트에게 재미삼아 슈미트의 연주 영상을 만들어 보자고 제안했다. 그러다가 이들과 친분이 있는 넬슨과 알 반 더 빅이 동참했다. 이들은 매주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유튜브에 올리기 시작했고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영국 보이밴드 ‘원디렉션’의 ‘왓 메이크 유 뷰티풀(What Make you Beautiful)’의 획기적인 편집과 영상기술 덕분이었다. 이들이 취미처럼 만들기 시작한 연주영상은 소위 대박을 쳤다. 특히 지난해 겨울왕국 주제가 렛잇고(Let It Go)를 그만의 감각으로 풀어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현재까지 피아노가이즈의 공식 유튜브 내 영상 조회 수는 5억건, 구독자는 300만명에 달할 정도다.

김미선 더스쿠프 기자 story@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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