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해양수산부 예산이 4조3809억원으로 확정됐다. 해수부는 2014년 예산 및 기금이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정부안 4조3023억원보다 786억원 증액된 4조3809억원으로 확정됐다고 1월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조2660억원보다 1149억원(2.7%) 증가한 수준이다. 우선 해양수산 기술개발을 위한 해양장비 개발 및 극지ㆍ대양과학연구 등 R&D분야가 58억원 증액됐다.

또한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 및 육성을 위한 해양관광 육성(21억원)등 해양분야에 269억원이 증액 반영됐다. 노량진수산시장 리모델링 예산도 678억원으로 확정됐다.반면 그간 집행이 부진했던 원양어업 활성화(융자)사업과 공공자금관리기금 예수금 이자상환이 일부 조정됐다.
박병표 더스쿠프 기자 tikitiki@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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