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높이고, 가격 낮춰

한국닛산, ‘알티마 스마트’ 출시

2013-11-22     박용선 기자

한국닛산은 11월 11일 연비와 편의사양을 개선한 프리미엄 중형 세단 ‘2014년형 알티마 스마트(ALTIMA Smart)’를 출시했다. 알티마 스마트 2.5 모델은 국내 2000㏄ 이상 휘발유 차량 중 최고 수준인 13.3㎞/L(도심연비 11.5㎞/L, 고속도로 연비 16.6㎞/L)의 공인 복합연비를 기록했다.

이 모델은 추가 편의사양을 탑재한 대신 내비게이션을 선택사양으로 돌려 가격을 낮췄다. 기존 2013년형 2.5 모델의 3370만원(부가세 포함)에서 80만원 낮춘 3290만원으로 책정됐다. 내비게이션을 장착한 알티마 2.5 모델은 내년 1월부터 3370만원에 판매된다. 새롭게 추가된 사양은 사이드 미러 방향 지시등 및 인텔리전트 키 원격시동 기능, 조수석 탑승자 식별 센서를 탑재한 어드밴스드 에어백 시스템 등이다.

다케히코 기쿠치 한국닛산 대표는 “닛산은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새롭게 진화한 프리미엄 중형 세단 2014년형 알티마 스마트를 출시했다”며 “편의사양을 추가한 대신 가격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선 기자 brave11@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