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완 대표 “무실역행 정신 새기고 실천하자”
법정관리 졸업한 대한해운, 제2의 항해 선언
2013-11-15 박용선 기자
김 대표는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이 요구되는 글로벌 경쟁 시대에 도산 안창호 선생의 ‘무실역행務實力行’ 정신을 마음에 새기고 실천하자”며 “향후 세계적으로 신뢰받는 글로벌 해운사를 만들어 나가자”고 독려했다. 실천 방안으로는 책임경영, 내실경영, 윤리경영, 인화단결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광주상고와 건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산업은행 본점 영업부와 SM그룹 경영지원본부장, 삼라네트웍스 대표 등을 역임했다. 국내 해운업계 4위 벌크선사인 대한해운은 9월 SM그룹 계열사 티케이케미칼에 인수됐고, 11월 8일 법정관리를 종결했다.
박용선 기자 brave11@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