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호 KB국민은행장 “대손비용 낮추겠다”
원칙과 신뢰를 중시하는 금융 강조
2013-11-01 강서구 기자
이건호 KB국민은행장이 여신업무와 문화를 전면적으로 점검하고 고객중심의 성과관리 체계를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행장은 11월 1일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국민은행 창립 12주년 기념식에서 “대손비용의 규모와 변동 폭이 큼에 따라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것을 생각하면 아쉬움이 많다”며 “대손비용을 낮추기 위해 여신업무와 문화에 대한 전면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행장은 평가관리체계 개편과 고객서비스 개선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행장은 “재무적인 결과를 주로 평가했던 과거에서 벗어날 것이다”며 “소통속에서 고객의 진정한 니즈를 파악하는 과정을 중요하게 평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락스타 브랜드를 활용해 유스(Youth) 마케팅을 강화하고 인적자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인력운영의 효율성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