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기 대표 "2017년까지 2000호점 오픈할 터"

미국 스타벅스 같은 커피숍 만들 것 … 커피믹스로 중국시장에 도전장

2013-11-01     김미선 기자

문창기 이디야 대표가 10월 29일 롯데호텔에서 1000호점 오픈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이디야커피를 대한민국 대표 커피브랜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문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미국의 스타벅스, 일본의 도토루, 캐나다의 팀홀튼처럼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커피브랜드 이디야커피가 되겠다”며 “2017년까지 국내외 매장 2000호를 돌파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해외 진출은 스틱원두커피 비니스트25를 출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체화할 예정이다.

커피믹스 제품으로  중국 시장 진출의 구체적인 계획도 밝혔다. 문 대표는 “현재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시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조만간 원두 스틱커피뿐만 아니라 프림, 설탕을 섞은 커피믹스 2 in 1, 3 in 1 등의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지 주요 마트 및 중소형 시장 진출 계획도 밝혔다. 향후 이디야커피는 중국시장 개척을 발판으로 동남아(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등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김미선 기자 story@thescoop.co.kr|@story6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