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부담 1위 ‘신혼집 마련’
The Scoop Metrix Index
2013-10-24 강서구 기자
남녀 직장인의 평균 결혼자금이 각각 8300만원과 4400만원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713명을 대상으로 ‘결혼준비 자금’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남성 직장인은 ‘1억~1억5000만원’을 지출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5000만~6000만원’이 뒤를 이었다. 여성 직장인은 ‘2000만~3000만원’ ‘3000만~4000만원의 순이었다.
가장 부담이 되는 결혼자금 지출항목으로는 ‘신혼집 마련’이 58.3%로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예물ㆍ예단(18.2%)’ ‘결혼식 비용(14.5%)’ ‘신혼여행 비용(8.3%)’ 등을 꼽았다. 가장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결혼자금 지출 항목으로는 ‘형식적인 예물ㆍ예단(28.3%)’ ‘값비싼 식장(23.9%)’ ‘호화 웨딩 촬영(22.6%)’ 등을 꼽았다.